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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평 진전 용신을 논함에 대해서

by thank007 2023.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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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평 진전(子平 眞詮)



용신(用神)을 논(論)함 2편입니다.



좋은 것을
순 용한다는 것은

재성이 식신의 상생을 기뻐하는 것
정관을 생해서 재성을 지켜주는 것
재성이 투출 해서 정관과 상생하는 것
인성을 생해서 정관을 지켜주는 것
인성이 관살의 상생을 기뻐하는 것
겁재가 인성을 지켜주는 것
신왕해서 식신이 재성을 상생하는 것
재성으로 식신이 보호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좋지 않은 것을
역용 한다는 것은
칠살을 식신으로 제압하는 것
(이때는 재성이 칠살을 도와주거나 인성이 식신을 극하는 것을 꺼린다)
상관을 인수가 제복하는 것

상관이 재를 생해서 상관의 기가 재로 화(化)하는 것
양인을 관살이 제복하는 것
월급을 정관이 투출 해서 제복하는 것
재성을 쓸 때 투식해서 겁재의 기운을 화(化)하는 것
이상이 순용과 역용의 대략입니다.


서락오

 


오늘날 인사들의 제강만이 주체가 되고
연후에 사주 간지의 팔자를
모조리 월령에 귀속시켜
희기를 가려한 한다는 원칙을 모른다
심지어 정관 패인을
관인쌍전이라 하면서
인수용관의 차이를 모르고 같이 논합니다.
정관패인(正官佩印)이란

정관이 인화(印化)되거나
혹은 식상(食傷)이 정관에게 장애를 초래한 경우에
인성(印星)으로 식상을 제어하면서 정관을 지켜주는 것을 말하고

 


인수용관(印綬用官)이란

 

 


일주(日主)가 월령인성으로 왕성(旺盛)해지기 때문에
투출(透出)한 관성(官星)으로 제어(制御)하고 다시 재성(財星)으로 생관(生官)해
주면 관은 맑고 인수는 바르니 관인쌍정(官印雙全)하는 것입니다.
비록 같은 관인쌍전의 격국이라 해도
정관용인(正官用印)은 재성(財星)이 인성(印星)을 파괴하는 것을 꺼리지만
인수용관(印綬用官)은 재성(財星)이 있어서 생관(生官)함이 오히려 좋은 것이니
그 용법(用法)이 판이하게 다른 것입니다.


*술사들의 사주 해석을 해놓은 것을 여러 번 보곤 해요.

사실 저도 매우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해석을 글이나 동영상으로 읽다 보면 고개가 갸웃해지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본인만의 논리로 해석하는 것을 볼 때 사실 안타까운 상황을 많이 보곤 해요.
모르면 해석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곤 해요만..
어쨌든 자평진전을 읽지 않고 습득하지 않고는 팔자의

고저(高低*높낮이)를 알 수가 없어요.
고로 명리학의 용신법(用神法)중에서
억부(抑扶, 신강신약), 조후(調喉), 십간체상(十干體象)등의 용신법을
취용 하는데 격국용신(格局用神)의 자평진전은 위에서 언급한

용신법과는 다른 시스템적, 정형화된 그러니깐 정해진 이치가 되는
리법(理法)이 되며 조후, 십간체상 등은 기법(氣法)이 되므로
팔자를 볼 때 전부 다 대입해야 하는 것인데요.
물론 어떤 팔자는 너무 신약 하니 신강 하게 해주는 인비(印比)를 중요하게 봐야 할 것이며 어떤 팔자는 너무 춥거나 너무 뜨겁다면 조후를 해결하는

춥다면 병화(丙火)를 뜨겁다면 계수(癸水)를 용신(用神)으로 봐야 될 수도 있으기 때문에 팔자를 볼 땐 전부를 같이 봐야 한다는 것인데요.

 

 


용신(用神)이란 무엇인가요?

 



오늘의 왕초보 학습은 용신에 대한 개념정리인데요.
게시글을 읽다 보면 이러한 내용들을 자주 접하셨을 거예요.
저의 사주의 용신은 무엇인가요?
용신에 대한 개념은 정통명리학에서 많이 쓰이는 개념인데요.


자평진전(子平眞詮), 적천수(滴天髓), 궁통보감(窮通寶鑑) 등과 같이 명리학의 교과서라고 볼 수 있는 책에서 모두 다루고 있어요.



이 용신이라 하는 개념을 한자로 쓰면

 


쓸 용 用

 

 



신 신 神

 




이 두 가지 개념이 합쳐져서 용신이라고 부르는 것인데요.
여기서 사용하는 神의 개념은 우리가 아는 God와는 그 의미가 좀 다릅니다.
역학에서는 이 세상을 구성하는 氣(기)를 일컬어 神이라고 개념 짓고 있어요.



모든 물질들은 그 나름대로의 쓰임이 있어요.
그 쓰임이 곧 용신이라 하는 개념인데요.
용신은 천간의 10가지 글자 중에서 한 가지를 채용해요.
또한 사주원국에서 찾아야 하는 특징이 있어요.


위의 두 가지가 정통인데요.
나머지 주장들은 비주류에 가깝습니다.
내 주변에 많은 물품들이 있다고 가정할 때,
나의 필요에 따라서 용신이 달라져요.



가령 무척 배가 고프다면


먹을 것이 그 쓰임이 있으기 때문에 용신이 될 것인데요.



매우 춥다고 느끼는 경우에는
따뜻하게 만들어줄 물품이 용신이 되겠습니다.
이처럼 용신은 필요성에 따라서 달라져요.


 


사주를 볼 때 용신을 찾는 것은

 



그 사주가 정말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아내는 작업인데요.
어떤 사주는 너무 조열(뜨겁고 건조해서)하여 물을 필요로 하는 사주도 있고,


어떤 사주는 너무 약하여 기운을 강하게 만드는 것이 필요한 경우도 있어요.
그런데, 만약 사주가 너무 조열 하기도 하며, 기운도 약하면서
또 다른 병이 있으면 무엇을 시급하게 사용해야 할지 판단이 애매할 것인데요.
이런 사주는 난도가 높은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자칫하면


목, 화, 토, 금, 수의 오행이 모두 용신이라 하는 결론에 도달하는 어처구니없는 통변을 받기 쉽습니다.
즉, 용신을 가려내는 작업은 고도의 판단력과 숙련된 태도,
그리고 맑은 정신력이 필요해요.


이것이 자신 없는 사람들은 애매한 통변을 하게 돼요.
물론 용신이 별로 작용하지 않는 사주도 있어요.
무엇 한 가지를 딱 꼬집어 말하기 힘든 사주가 있기 마련인데요.



정리하면,


용신이라 하는 개념은 사주가 반드시 필요로 하는 기운이라고 이해하게 되면 될 것인데요.



명리학을 학습하는 사람들은 꼭 용신을 찾아야 해요.
그런데 그 용신이 팔자 내에 없다면 인생의 굴곡이 생기겠죠
다만 지장간에라도 용신이 암장되어 있으면
운(大運*10년씩 오는운)을 만나야 그때 쓰임을 얻게 돼요.
어쨌든 팔자내에 조화를 주는 용신(用神) 즉 희신(喜神*기쁨을 주는 신)이

같은 말일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십니다.
만약 팔자 내에 용신이 있다면서 투간 해서 지지에 건강하게 뿌리를 내리고 있으면 사주가 좋은 팔자가 될 것인데요.
반대로 그렇지 못하다면 인생의 굴곡을 느끼면서 힘든 인생을 살 확률이
높을 것으로 해석을 하게 돼요.

우린 맹목적으로 용신이 무엇이다라고 하는 상담자라면
최소한 3대 명리 서적을 정독(精讀*뜻을 새겨가며 자세하게 살핌)하고
임상(臨牀*환자를 치료하기 위해서 병상에 임하는일)을 오랜 기간하고

상담을 해야 하는데 본인만의 논리로만 상담을 한 경우 혹은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상담을 하는 명리가를 많이 봐왔어요.
제발 공부가 아직 부족하다면 상담을 자제하는 것을 권유드려요.
상담을 받는 사람들은 절박한 마음에 상담을 하는 것인데 명리학자가
공부가 부족한 사람의 조언은 옆집아저씨와 대화하는 것이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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